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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9 14:31
국회 속기직 채용인원 크게 늘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53  
‘CAS속기사 강세’ 국회 속기직 채용인원 크게 늘어
최근 10년 합격자 총 54명 중 49명이 CAS속기사: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속기사 취업선호도 1위 국회가 지난해 속기직 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7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는 국회의 연간 평균 채용인원 35명 선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이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4월 20일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한 2016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 3급 이상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는 국회 속기직의 원서 접수 기간은 5월 2일∼6일이다.
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행정학개론 등 5개 과목의 필기시험일은 8월 13일, 실기시험 날짜는 9월 28일,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일은 10월 18일, 19일이며 10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회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속기법식에 의거한 회의록을 제헌국회 때부터 기록해 온 기관으로 속기사들이 가장 취업하기를 원하는 곳이다. 지난 2월 23일∼3월 2일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표결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기간 중에는 국회 속기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정상덕 속기사는 국회 속기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필기시험은 영어과목에 집중하고, 국어 한국사 등 암기과목은 기본서와 예상문제집을 병행해서 동영상 강좌 등을 통해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또 1차 필기시험 점수와 상관없이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2차 실기시험은 국회 속기록과 최근 신문사설, 국회보 등으로 속도를 분당 340자 정도까지 올려 연습하고, 3차 면접은 국회 홈페이지와 뉴스를 유심히 보면서 국회의 헌법적 기능과 최근 시사를 중심으로 공부할 것을 권했다.
국회가 컴퓨터속기사를 처음 채용한 것은 1995년으로, 이 해 수필속기사 4명과 컴퓨터속기사 4명을 동시 선발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컴퓨터속기사만 채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이고 2003년부터는 속기사를 매년 정기 채용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 집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6년2015년) 국회 속기직 채용인원은 총 54명이다. 이 54명중 무려 49명이 CAS속기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국회 뿐아니라 법원,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 속기공무원 공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CAS속기는 KBS 등 TV자막방송 실시간속기 제작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등 실시간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용 속기 기기이다.
CAS가 이처럼 대표적인 속기 기기로 자리잡은 요인으로는 최적의 설계로 속기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 전국 22개 속기학원과 3개의 온라인 교육기관 등 광범위한 속기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 속기사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소음이 적은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속기공무원, 속기사 자격증, 속기사학원, 속기장비, 속기사 전망, 속기사 현실 등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속기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 02-839-5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