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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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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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중국에서 열리는 속기경기대회에 한국의 속기사가 참가하는 등 한중 속기계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구로디지털1단지에 위치한 협회 세미나실에서 중국 야웨이속기 대표단과 합동 속기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정근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 벽두에 찾아온 중국 속기사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반겼고, 중국 측 대표인 탕커웨이 북경속기협회 부이사장은 “중국과 한국의 우의는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세미나에서 속기와 자막방송의 현황,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오는 10월 중경시에서 열리는 비서속기록경기대회 겸 2017년 베를린 인터스테노 대표속기사 선발전에 한국 속기사들의 참가를 요청했으며, 한국 측은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세미나에 앞서 중국 속기대표단은 국회를 방문해 국회속기사들과 교류했고 한국복지방송㈜, ㈜한국스테노의 자막방송실에서 CAS속기사들이 실시간으로 입력, 송출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또 한국스테노가 1994년 이래 생산 판매한 CAS속기 기기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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