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속기사 공채 CAS속기 초강세
3월초순 현재 합격자 총 26명 중 CAS속기사 25명
속기공무원 수요가 가장 많은 각급 법원의 속기사 공개채용이 올들어서
도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속기기종 중 CAS속기의 초강세
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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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 www.smartsteno.org) 조사 결과,
올들어 지난 3월 10일까지 속기사를 공개채용한 법원은 수원지법, 제주
지법, 전주지법, 인천지법 등 4곳으로, 최종 합격자는 총 26명이며 이중
CAS속기사는 25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법원 속기사 공채에서의 CAS속기사 초강세 현상이 올해에도 연중
내내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0년 법원 속기사
공채 인원 총 94명 중 92.55%인 87명이 CAS속기사였고, 2011년에는
법원 속기사 공채 합격자 140명의 93.57%인 131명이 CAS속기사였다.
한편 이같은 통계는 공개채용에 한해 집계한 것으로 각급 법원이 홈페이
지를 통해 공식 발표한 채용 및 최종합격자 공고를 보고 취합한 것이다.
누구나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인 셈이다.
카스스쿨(www.casschool.co.kr)의 대표강사인 정상덕 1급 속기사는 “속
기에 대한 교묘한 형태의 허위 과장광고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속기
사 지망생들은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를 당당하게 밝힌, 검증이 가능한 객
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최우선으로 참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법원의 속기직 채용은 학력 제한과 필기시험이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
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법원이 늘
고 있다. 또 어느 속기기계를 사용하든 응시할 수 있지만 한글속기/컴퓨
터 국가기술자격증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CAS속기는 역대(1998년∼2011년)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 배출에서 독보적인 1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속기공무원 공채
에서 CAS속기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이 우연이 아닌 셈이다.
한편 CAS속기사들은 실시간속기가 정착된 자막방송 거의 대부분을 담
당하고 있으며, 세미나 등 다수의 현장에서 실시간 디지털영상속기로 한
글자막을 서비스하고 있는 등 실시간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파리 인터스테노 세계속기대회 리얼타임 부문에서 한국 속
기사 최초로 2위에 오른 김봉철씨도 CAS속기사이다.
출처 :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