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속기사 상반기 공채 CAS속기 초강세
2012년 상반기 결산 / 합격자 총 59명 중 54명이 CAS속기사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각급 법원의 속기사 공개채용이 올해 상반기에도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된 가운데, 속기기계 중 CAS속기의 초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CAS속기사들이 실시간속기한 한글자막이 중앙의 대형스크린에 나오고 있다.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 www.smartsteno.org) 조사 결과, 올들어 6월말까지 속기사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법원은 수원지법, 제주지법, 전주지법, 인천지법, 부산지법, 대전고법, 대구고법, 서울고법, 대전지법 등 9곳으로, 최종 합격자는 총 59명이며 이중 CAS속기사 수는 91.5%인 54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법원 속기사 공채에서의 CAS속기사 초강세 현상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2010년 법원 속기사 공채 합격자 총 94명 중 92.55%인 87명이, 2011년에는 총 140명의 93.57%인 131명이 CAS속기사였다.
한편 이같은 통계는 공개채용에 한해 집계한 것으로 각급 법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한 채용 및 최종합격자 공고를 취합한 것이다.
서울 사당동 소재 동방CAS속기학원 이영기 원장은 “법원의 속기직 채용은 학력 제한과 필기시험이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어느 속기기계를 사용하든 응시할 수 있으나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CAS는 1994년 출시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 속기공무원 배출 등 각종 지표에서 독보적인 1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속기기계이다.
KBS, MBC 등 TV자막방송 거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CAS속기는 세계로 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속기기계 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CAS속기사 4명이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속기경기대회 리얼타임 부문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2위, 6위 등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CAS의 최신 모델인 스마트CA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무선연동되는 등 각종 스마트한 기능을 장착해 본격적인 스마트속기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회 :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