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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4:19
나태주, 멀리서 빈다
 글쓴이 : 앙마카인
조회 : 281  



나태주, 멀리서 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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