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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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3:31
동생의 버킷리스트가 마음이 아프네요
 글쓴이 : 청풍
조회 : 273  
우연히 책상에서 보게된 종이입니다..
야생 호랑이 사하라 사막... 귀엽게 보다가
눈에 들어온건 48번.



1학년때 국어쌤이 니네집 돈많냐? 라고 말한거 학교에 말하기


네 저희집 가정형편 안좋습니다...
시장에서 산 만원짜리 신발 신으면서도
메이커 사달란 말 한마디 못하던 순한 아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말을 듣고 속앓이했을 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열다섯살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지..
물론 지나가는 말로 농담으로 한 말일수도 있지만
진짜 잘생긴 사람한테 못생겼다고 하면 유머지만
진짜 못생긴 사랑한테 못생겼다고 하지 않는것처럼ㅋ
만약 그 선생님이 저희 집 사정을 아셨으면
장난으로라도 저런 말은 안하셨을텐데.

마음 약하고 소심한 아이라 많이 상처받은 것 같은데
어떻게 물어봐야할까요.?물어봐도 되는걸꺼요?
후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펌/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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