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의 종류
속기는 도구에 따라 수필속기, 타자속기, 컴퓨터속기로 나눈다.
1997년 컴퓨터속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1998년부터
국가시험을 컴퓨터속기만 시행함에 따라 수필속기는 90여년만에,
타자속기는 5년여만에 사라지게 되게 되었다.
1998년 첫 (한글속기/컴퓨터) 시험을 쳤을때는 CAS, 감퓨타, 넥스젠,
빠른손워드 등 네가지 기종 이었다.
대구지역의 경우도 한국컴퓨터속기학원은 ‘CAS’를, 한미컴퓨터속기학원과 신세계컴퓨터속기학원은 ‘넥스젠’을, 현대컴퓨터속기학원과 대경컴퓨터소기학원은 ‘감퓨타’를 교육했다. 그러나 첫 국가자격시험 결과 대구지역에서는 CAS 만 합격자가 나오고, 감퓨타, 넥스젠 빠른손워드는 합격자가 한사람도 나오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도 대부분 CAS기종이 합격자가 많았고, 감퓨타, 넥스젠 빠른손워드는 몇명 합격되지 않았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CAS 기종 학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99%가 문을 닫았다. 대구도 CAS를 가르치는 한국컴퓨터속기학원만 남고 다른 학원은 모두 문을 닫았다.
그후 감퓨타는 이름을 ‘소리자바’로 바꾸고 가르치는 학원이 없자, 판매 위주로 변경, 디지털속기, 디지털영상속기 등 자주 이름을 바꾸면서
독학생을 대상으로 기계판매를 하고 있다. CAS는 전국 20여개 학원에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CAS도 워드픽쳐, 스테노픽쳐, CAS500, CAS1000, CAS2000, CAS PLUS, CAS PLUS2, CAS PLUS3, ‘SMART CAS’로 발전 해왔다.
요즘도 국가시험 기종은 CAS, 소리자바, 기타 세가지로만 구분한다.
따라서 ‘디지털속기’, ‘디지털영상속기’, 라는 이름에 햇갈려서는 안된다.
모든 공부가 독학으로는 어렵다. 전문학원에서 공부해야 하는 것이 자격증 취득과 공무원 취업을 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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